아내의 명품.아내의 장점은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사치를 별로 모른다는 것이겠다.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비싼 물건, 특히 ‘명품’같은 걸 사달라고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. 내 기억에 가장 비싼 ‘선물’은 이화여대 근처 가게에서 샀던 겨울 부츠였다. 한 25만원.... 글 전체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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